ETRI 9년 연속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

지식재산처 3년마다 평가…"최근 특허 고부가가치화 새 전략 모색"

방송/통신입력 :2026/09/15 19:15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세웅 원장)이 지식재산처가 선정하는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9년 연속, 세 차례 선정됐다.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은 지식재산처가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3년 단위로 지식재산 경영 체계와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은 지난 14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6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에서 발표했다.

조주섭 ETRI 지식재산관리실 기술원(오른쪽)이 지난 14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에서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했다.(사진=ETRI)

권영식 ETRI 지식재산경영부장은 "지난 2020년과 2023년에 이어 연속으로 세 번째 선정됐다"며 "우수기관에 선정되면 지식재산 포인트라는 걸 혜택으로 지급한다. 이 포인트는 특허출원 비용을 1대1로 차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TRI는 체계적인 특허경영 전략을 기반으로 우수 특허의 창출과 전략적 활용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연구원이 오랜 기간 축적한 IP 경영 경험과 글로벌 특허 활용 노하우를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이전전담조직(TLO)에 공유하며 공공 연구기관의 IP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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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는 최근 특허전략을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수정하고, ‘고부가가치 특허 중심 IP 경영’을 선언했다. 우수 특허 창출부터 보호·활용·수익화까지 전 주기에 걸친 IP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신정혁 ETRI 사업화본부장은 "지난해 특허기술료 수익이 역대 최대인 515억원에 이른다"며 "단순한 IP 경영을 넘어 대학·출연연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형 IP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