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정비 인재 53명 육성…전동화·디지털화 전문인력 양성

AET 19기·아우스빌둥 10기 공동 출범식…20년간 전문인력 약 500명 배출

카테크입력 :2026/09/14 15:42    수정: 2026/09/14 15:4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정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교육생 53명을 육성한다.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 출신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정비 교육과 현장 실무를 제공하며 전동화·디지털화에 대응할 전문인력 양성을 이어간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AET' 19기와 '아우스빌둥' 10기 교육생의 공동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신규 교육생은 AET 34명, 아우스빌둥 19명이다. 이번 행사는 AET의 전신인 AMT부터 이어온 교육 프로그램 20주년과 아우스빌둥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년간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약 500명의 자동차 정비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ET 20주년·아우스빌둥 10주년 맞아 정비 인재 양성 프로그램 통합 출범식 개최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AET는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선발된 19기 교육생 34명은 총 20개 교육과정과 평가를 거치게 된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AET 자격 인증과 함께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서 인정되는 공인 시스템 정비사 관련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06년 시작한 자동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 과정 'AMT'에 뿌리를 두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전기차 정비 교육을 강화한 AET로 개편했다.

아우스빌둥은 기업 현장 실무와 대학 교육을 병행하는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2017년 국내에 도입됐으며 올해 10기 교육생을 맞았다.

이번에 선발된 교육생 19명은 자동차 또는 기계 관련 전공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사에 입사해 3년간 현장 실무와 대학 정규 교육과정을 함께 이수한다.

수료 후에는 국내 협력 대학 전문학사 학위, 벤츠코리아 유지보수 정비사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수료증 등을 취득한다.

출범식에는 신규 교육생과 졸업생, 김나정 벤츠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 공식 파트너사 경영진, 주한독일대사관·주한독일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총 2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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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는 자동차 탄생 140주년을 맞아 졸업생 140명을 초청했다. 교육받았던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다시 찾는 '웰컴 홈' 콘셉트로 행사를 구성하고, 신규 교육생과 선배 정비사들이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교육생 유니폼 착용식과 선후배 만찬, 기념 프로그램 등도 진행했다.

김나정 부사장은 "지난 20년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정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약 500명의 전문인재를 배출하며 자동차 기술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동화와 디지털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