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제38회 인쇄문화의 날' 유공자 23명 표창

해외 판로 개척 및 디자인 융합 기여 조명…디지털 전환 대응 지속 지원 방침

유통/생활/문화입력 :2026/09/14 14:25

인쇄 기술 혁신과 친환경 공정 도입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쇄 유공자 23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8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인쇄문화 발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이 참석해 포상을 수여하고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은관문화훈장은 고경열 배원인쇄사 대표가 수훈했다. 고 대표는 1988년 창업 이래 접착제 없이 반복 부착·탈착이 가능한 '양면 무접착 합지방식' 등 총 7건의 인쇄 기술 특허를 취득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 고품질 인쇄물 생산 기반을 구축했다.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시스템과 ESG 경영을 도입하며 친환경 인쇄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고경열 배원인쇄사 대표, 박상춘 가보피앤비 대표이사, 박희태 샤크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사진=문체부

대통령 표창은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산학 협력으로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한 박상춘 가보피앤비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 표창은 디자인과 인쇄 융합으로 고부가가치 인쇄물을 확대한 박희태 샤크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인쇄물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고성진 진프로세스 대표이사 등 2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쇄문화의 날은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인 '석보상절'을 찍어낸 1447년 음력 7월25일(양력 9월14일)을 기려 1988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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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향후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발전에 발맞춰 인쇄문화산업의 신성장 기회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 차관은 "우리 인쇄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뛰어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인쇄문화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우수한 인쇄문화가 국내외에 널리 확산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