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아스트라' 흥행에 컴퓨팅 자원 비상…"프로 신규 가입 중단 검토"

티보 소티오 오픈AI 제품총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수요" 언급

컴퓨팅입력 :2026/09/10 14:25    수정: 2026/09/10 14:40

오픈AI가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GPT-6 아스트라' 이용 수요 폭증으로 유료 요금제 가입 제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신규 이용자를 계속 받기보다 기존 고객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데 컴퓨팅 자원을 우선 투입하기 위한 조치다.

티보 소티오 오픈AI 제품총괄은 아스트라 수요 급증에 따른 대응 방안을 이같이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10일 밝혔다. 

소티오 총괄은 급증한 이용량을 감당하기 위해 가용한 수단을 모두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이어지면 월 15만 9000원인 프로 요금제 신규 구독을 한동안 중단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했다.

티보 소티오 오픈AI 제품총괄은 아스트라 수요 급증에 따른 대응 방안을 밝혔다. (사진=소티오 총괄 X 계정 캡처)

업계에선 신규 가입 제한이 현실화하면 기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신 AI 모델을 개발하는 역량뿐 아니라 급격히 늘어난 이용량을 감당할 컴퓨팅 자원 확보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셈이다.

관련기사

오픈AI는 AI 모델 개발과 함께 이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보해왔다. 앤트로픽이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서비스 중단을 겪는 상황에서도 오픈AI는 최신 AI 모델을 많은 이용자에게 꾸준히 제공해왔다.

소티오 총괄은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한 수준을 넘어설 정도로 아스트라 수요가 폭증했다"며 "이전에도 매우 가파른 성장을 경험했지만 지금까지 이런 수준 수요는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