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서 제2 도약"...아톤, 본사 여의도서 이전

서울숲에이원지식산업센터 12층 전체에 자가 사옥...우길수 대표 "기술과 인재에 더 집중"

컴퓨팅입력 :2026/09/02 11:18

아톤(대표 김종서, 우길수)이 기존 여의도 파크원에서 성수동 신규 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전을 계기로 제2 도약에 나선다.

신규 사옥은 성수동1가 서울숲에이원지식산업센터 12층에 위치했다. 아톤이 지난 2021년 매입해 보유해 온 공간이다. 이번 본사 이전으로 12층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한다.

성수동은 IT를 비롯해 패션, 문화콘텐츠 등 첨단 산업이 밀집, 신흥 산업 거점으로 부상했다. 아톤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시도와 실험이 이어지는 성수의 지역적∙문화적 환경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과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성수 이전은 미래인재 확보 측면도 반영했다. 성수는 IT 인력이 밀집한 동남권과의 접근성이 높아, 폭넓은 인재 풀을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아톤 임직원들이 지난달 31일 성수동 신사옥에서 전사 타운홀미팅을 하고 있다

새 사옥은 층 전체를 단일 공간으로 사용하는 구조를 활용해 팀 간 협업 동선을 최적화했다. 중앙에 공용 라운지와 회의 공간을 배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조직별 업무 구역을 연결, 부서 간 이동과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아톤은 금융권 인증·보안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양자내성암호(PQC)와 디지털자산 보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시큐리티센터는 올해 서비스 라인업을 확충하며 게임, 제조, IT 서비스 등 금융 외 산업군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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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전으로 아톤은 임차료로 지출하던 비용을 자산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중장기 사업 확장에 대응할 수 있는 공간 운용의 자율성을 갖췄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아톤 기술을 적용하는 영역이 금융과 통신 중심에서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성수동은 이러한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며 "새 사옥을 기반으로 기술과 인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