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100%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해 반도체 생산공장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설계·시공 역량을 한 조직으로 통합한다.
SK에코플랜트는 27일 SK에코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분산돼 있던 프로젝트 수행 기능을 통합해 경영 효율을 높이고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SK에코엔지니어링이 보유한 플랜트 설계 역량이 SK에코플랜트에 편입된다. SK에코플랜트의 시공·사업관리 기능과 결합해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을 한 조직에서 수행하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국내외 복합화력·열병합발전소와 터미널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수행해 왔다. 배터리와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바이오 등 첨단산업 플랜트 분야에서도 사업 경험을 쌓았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생산공장과 AI 데이터센터가 초기 기획부터 설계, 시공, 준공까지 각 단계의 연계가 중요한 사업인 만큼 이번 합병이 프로젝트 수행 효율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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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의 기능이 통합되면 프로젝트 초기부터 원가와 공사 기간을 함께 관리할 수 있어 수주 경쟁력과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실제 수주 및 수익성 개선 효과는 합병 이후 사업 성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SK그룹 AI 풀스택 전략에 맞춰 AI 인프라 사업의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합병"이라며 "통합된 설계·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사업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 중심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