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전력 800볼트 직류로 바꾼다…랙 한 줄에 2MW

컴퓨팅입력 :2026/08/13 14:39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내부 배전을 800볼트 직류(800VDC)로 전환하는 설계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블로그에 현지 시각 8월 11일 게시됐다.

기존 데이터센터는 교류 전력을 받아 여러 단계를 거쳐 전압을 낮춘 뒤 서버에 공급한다. 변환 단계마다 손실이 생기고 구리 배선도 굵어진다. 800VDC 방식은 변환 횟수를 줄이고 같은 전력을 더 얇은 도체로 보내는 구조여서, 랙 밀도가 높아지는 AI 서버에 맞춰 나온 대안이다.

 

규격은 엔비디아가 단독으로 만든 것이 아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 개발했고, 공동 백서는 3월에, 저전압 직류 반도체 변압기 규격 0.3판은 7월에 공개됐다. 엔비디아와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양쪽 집계로 이미 80곳 넘는 장비 제조사와 인프라 기업이 규격에 맞춰 제품을 만들고 있다.

제품은 세 갈래로 구분된다. MGX 규격에 맞는 800VDC 전력 랙은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되며, 건물 전기 설비를 바꾸지 않고 기존 교류 시설에 섞어 넣을 수 있다. 랙 위쪽에 800VDC 버스웨이를 두는 로 파워 센터는 랙 한 줄에 최대 2MW를 공급하며 2027년부터 공급된다. 계통 전력을 한 번의 변환으로 800VDC까지 낮추는 DC 파워 블록은 신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인프라 담당 부사장 블라디미르 트로이가 이번 설계를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우드매켄지 자료를 인용해 2040년까지 전 세계 AI·데이터 인프라 투자가 9조 달러(약 1경 2,73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엔비디아

관련기사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