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레부엘토 미우라' 탄생 60주년 모델 공개…99대 한정

미우라 탄생 60주년 기념…V12 하이브리드 기반 1015마력 발휘

카테크입력 :2026/08/10 09:29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대표 모델 '미우라' 탄생 60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 미우라 60° 오마주'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차는 람보르기니 개인 맞춤화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과 디자인 센터 센트로 스틸레가 협업해 전 세계 99대 한정으로 제작한다.

레부엘토 미우라 60° 오마주는 몬터레이 카 위크 기간 람보르기니 라운지 몬터레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미우라 60° 오마주 한정판 모델 공개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1966년 공개된 미우라는 세계 최초의 슈퍼 스포츠카로 평가받는 모델이다. 최고 성능 버전은 385CV 출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90㎞를 넘었다.

이번 한정판은 미우라의 디자인 요소를 람보르기니 플래그십 고성능 전동화 차량(HPEV)인 레부엘토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은 과거 미우라에 적용된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총 9종으로 구성했다. 로쏘 아란치오, 아란치오, 지알로, 베르데 스캔들, 베르데 메탈릭, 블루 타히티, 블루 노테, 네로 녹티스, 비앙코 모노체루스 등이다.

외관에는 차체 하단을 메인 바디 컬러와 대비되는 색상으로 마감하는 두 가지 전용 리버리를 적용했다. 오로 엘리오스 리버리와 알타네로 샤이니 골드 휠 또는 그리지오 님부스 리버리와 알타네로 매트 티타늄 다이아몬드 휠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차량 측면 리어 휠 아치 인근 사이드 실에는 'Miura 60' 전용 로고를 적용했다. 후면에는 오리지널 미우라를 연상시키는 글로스 블랙 람보르기니 엠블럼을 장착했다. 글로스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와 매트 블랙 배기 테일파이프도 적용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미우라 60° 오마주 한정판 모델 공개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실내 역시 미우라 디자인을 재해석했다. 클라시카 트림 시트에는 오리지널 미우라의 카넬로니 패턴을 구현했다. 가죽 마감은 센터 터널과 도어 패널, 리어 벌크헤드까지 이어지며 두 좌석 사이에는 'Miura 60' 자수를 넣었다.

기존 미우라 소유자는 자신의 차량이 이번 한정판에 제공되는 9가지 색상 이외의 오리지널 컬러를 적용한 경우에도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차량의 색상 조합을 재현할 수 있다.

모든 차량 운전석에는 전용 카본 파이버 플레이트가 부착된다. 플레이트에는 'Miura 60° – Serie Speciale 1 di 99' 문구를 새겨 한정판임을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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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기존 레부엘토를 기반으로 한다. 자연흡기 V12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최고출력 1015CV, 최대토크 807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2.5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시속 350㎞ 이상이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레부엘토 미우라 60° 오마주는 V12 HPEV 슈퍼 스포츠카를 특별한 방식으로 재해석해 브랜드 역사 속 중요한 이정표를 기념하고자 탄생한 스페셜 시리즈"라며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리버리와 애드 퍼스넘의 디테일, 단 99대만 생산되는 희소성은 람보르기니 역사와 개인 맞춤화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