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이 2025년보다 약 2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핵심 부품인 칩 공급 부족과 메모리 가격 상승 악재에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도 폴더블폰 시장 선두를 유지할 전망이다. 여기에 애플과 화웨이 등 주요 제조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4분기가 폴더블폰 시장의 최대 성수기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 관계자는 더욱 다양해진 폴더블 디자인과 애플의 신규 진출이 폴더블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약 8년에 걸친 기술 개발과 함께 참여 브랜드가 늘어나고 제품군도 다양해지면서 시장이 한층 성숙해졌으며, 이는 제조사들의 출하량 확대를 뒷받침하는 추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협력업체들에 올해 약 1000만 대 규모의 생산 준비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는 폴더블 아이폰의 사전 주문이 2026년 4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디지타임스가 같은 시기를 폴더블폰 시장의 핵심 성장 시점으로 지목한 분석과도 맞닿아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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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타임스는 삼성전자의 초기 예약 판매는 출시 직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겠지만,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세는 여러 제조사의 폴더블 신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4분기에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다양한 제품 선택지가 소비자 수요를 확대하면서 전체 출하량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가격 인상 가능성을 이미 예상하고 있는 만큼, 가격 인상폭이 합리적인 수준에 머문다면 폴더블폰 수요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