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보안특화 AI 내년 7월까지 개발

다음달 21일까지 사업자 공모...B200 GPU 256장 10개월간 지원

컴퓨팅입력 :2026/07/22 20:27    수정: 2026/07/22 20:30

정부가 공언한 사이버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이 내년 7월 모습을 드러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박윤규)과 함께 '사이버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약 30일간 진행한다. 선정 팀에는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필요한 GPU(B200) 256장(32노드)을 10개월간 지원한다. 규모로 보면 약 200~300억 원 수준이다.

세계적으로 고성능 인공지능 모델 발달에 따른 사이버보안 위협이 날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에, 국내서도 보안 특화 인공지능 모델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사이버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을 검토하는 한편, AI 기술의 빠른 환경 변화 여건 등을 고려, 가용 GPU 자원을 신속히 투입해 국내 AI 기반‘사이버 보안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인공지능 및 사이버 보안 분야 역량을 한데 모아 국내 보안 생태계에서 활용 가능한 국내 독자 AI기술·모델 기반의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확보를 목표로 했다. 참여팀은 모델 개발을 위한 최적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국내의 인공지능 및 사이버보안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다. 최종 1개 팀만 선정한다. 공모 참여팀은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방법론, AI 모델 기반의 서비스 실증 분야 및 서비스 수 등을 주도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 평가 및 선정

선정은 국내 인공지능 및 사이버 보안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가 ①기술력 및 개발경험 ②개발 목표 ③시장성 및 파급효과를 중점 평가, 선정한다. 아울러, 참여팀의 개발 성과에 대해서는 별도의 평가위원회 구성을 통해 목표 달성여부, 성과 혁신성 등 평가지표를 마련하고 5개월 단위로 단계평가, 최종 평가(내년 7월)도 순차 추진할 계획이다.

후속 확산 

이번 사업의 최종 성과물인 사이버 보안 분야 특화 AI 모델 개발 및 확산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고도화를 이어나갈 수 있게 내년부터 이어달리기 형태의 후속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기존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과 같이 오픈소스를 지향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한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국내 보안산업 혁신을 위해 사이버 보안 생태계 전반에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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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사업은 최근 급변하는 AI 개발 환경과 사이버 보안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고, 이를 확산함으로써 대한민국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보안 생태계의 핵심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이버 보안 특화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참여팀 공모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