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케이-관광마켓 2기' 제주 동문재래시장 스마일캠페인 시작

상설 야시장에 '다회용기 순환 체계' 도입...친환경 관광시장 도약 나서

생활/문화입력 :2026/07/22 10:50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케이-관광마켓’ 2기로 선정된 제주 동문재래시장이 ‘케이-관광마켓 스마일 캠페인’ 시작과 함께 ‘친환경 미래시장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통시장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과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이 우수한 전통시장을 ‘케이-관광마켓’으로 선정,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케이-관광마켓’에 선정된 곳은 ▲서울 망원시장, 경동시장 ▲부산 해운대시장 ▲대구 서문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경기 수원남문시장 ▲강원 속초관광수산시장 ▲충북 단양구경시장 ▲전북 전주남부시장 ▲경북 안동구시장연합 ▲제주 동문재래시장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스마일 캠페인’은 가격정찰제와 카드 결제 환영, 청결·위생, 친절 등 전통시장의 4대 서비스를 혁신해 건전한 상거래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내일(23일) 오후 3시부터 여름철 대표 휴가 지역의 연계 방문지 중 한 곳인 제주 동문재래시장에서 ‘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관광객의 안심 소비를 돕고,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객 1000명에게 전통시장 이용권(바우처) 4000원을 제공해 지역상권 소비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사진-뉴스1

또 같은날 오후 7시 20분에는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친환경 미래시장 선포식’을 개최한다. 제주 동문재래시장은 전국 최초로 상설 야시장에 ‘다회용기 순환 체계’를 도입해 친환경 관광시장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 전국 11개 ‘케이-관광마켓’ 2기 상인회 회장단과 지방정부 담당자들도 참석해 주문부터 현장 취식, 다회용기 반환, 세척, 재사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각 지역 전통시장에 맞는 친환경 경영 도입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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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케이-관광마켓’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연수회도 병행한다.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온라인마케팅 강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전문 포장·진열법 교육, 친절 교육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한국 관광의 필수 방문지로 거듭나고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이번 제주 동문재래시장의 스마일 캠페인은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친절과 가격 신뢰를 확산하는 관광 새마을 운동으로서, 전통시장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문체부는 동문재래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 경영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