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의 간판 지식재산권(IP) '라그나로크'가 복잡한 성장 요소와 과금 부담을 걷어내고 클래식한 초기 감성으로 귀환한다.
그라비티(공동대표 박현철·기타무라요시노리)는 모바일 및 PC 크로스 플랫폼 MMORPG 신작 '라그나로크M: 클래식'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글로벌 흥행작인 '라그나로크M: 이터널 러브'의 후속 타이틀이다. 원작 초창기 서비스 모델의 재미를 재현하기 위해 인게임 성장 피로도를 줄이고 아이템 파밍 고유의 몰입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재설계됐다. 게임 내 기초 재화인 '제니' 중심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 과금 요소를 대폭 완화했으며 매월 머리 장식, 버프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월간 카드도 무료로 지급한다.
캐릭터 육성 루트 또한 직관적으로 정비됐다. 초기 직업 체계를 기반으로 해 클래스 육성, 무기 및 방어구 제련, 카드 획득 등 핵심 파밍 요소의 비중을 높였다. 반면 유저 피로도가 높았던 고대 장비, 유물, 룬 시스템 등 후반부의 난해한 성장 시스템은 과감히 제외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그라비티는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12일 국내 이용자들을 초청해 첫 오프라인 간담회인 '펀 앤 팬 데이'를 개최하고 밀착 소통에 나선 바 있다. 개발진이 직접 나서 유저 피드백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미니게임과 럭키 드로우 등 이벤트를 병행해 운영 신뢰도를 견고히 다졌다. 지난 6월 치러진 국내 테스트에서도 합리적인 제니 경제 구조와 깔끔해진 육성 난이도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도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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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서비스를 기념한 출시 이벤트도 가동된다. 오는 30일까지 인게임 핵심 아이템인 'MVP 발터 카드' 획득 확률이 평소 대비 10개 증가한다. 아울러 계정 생성 후 60일간 주어지는 미션을 달성하면 원하는 MVP 카드를 최종 1장 획득할 수 있는 특별 해제 이벤트가 전개된다. 이 외에도 목표 레벨 달성, 장비 제련 등 플레이 진척도에 따른 보상이 상시 제공된다.
정진화 그라비티 사업 PM은 "이번 타이틀은 부담 없이 모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정식 버전은 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며 "출시 후에도 유저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좋은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