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대전·세종 사회적 경제기업 공공판로 개척 지원행사 성료

29일 대전 본원서 '가치있는 구매, 함께 여는 공공판로' 개최...공공기관 구매전환까지 연계

디지털경제입력 :2026/06/29 16:28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은 29일 IITP 본원(대전)에서 대전·세종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가치있는 구매, 함께 여는 공공판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ITP, 가치플러스사회적협동조합,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국연구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 대전·세종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판로 확대와 지역 내 공공구매 활성화에 뜻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세종 지역 15개 공공기관(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연구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구매·계약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 36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서비스를 공공기관의 실제 구매수요와 연결하는 실질적인 공공판로 개척의 장이 마련됐다.

홍진배 IITP 원장이 대전 본원에서 열린 '가치있는 구매, 함께 여는 공공판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사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소비 확산, 지역문제 해결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공공구매가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안정화와 제품 혁신으로 이어진 사례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윙윙은 직접 운영하던 카페의 경영상 어려움으로 새로운 판로를 고민하던 중 IITP ESG 실천형 매점에 입점했고, 이후 지속적인 공공 납품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며 경영난을 극복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IITP에 음료 제품을 대량 납품하는 과정에서 일부 캔 제품의 찌그러짐 문제를 확인한 뒤, 질소가스 충전방식을 도입해 제품 보관의 안정성과 품질을 개선하는 등 공공구매가 단순한 매출 확대를 넘어 제품 경쟁력 강화까지 이어진 사례로 주목받았다.

IITP는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그동안 원내 매점, 평가회의 다과키트, 기관운영 서비스의 사회적기업 전환 등 일상적인 구매수요를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결하며 ‘구매가 곧 사회적가치가 되는 구조’를 만들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IITP가 그동안 추진해 온 사회적경제기업 공공판로 지원 모델을 대전·세종 지역 공공기관으로 확산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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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IITP가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함께 해 온 경험을 대전·세종 지역 공공기관으로 확산하는 첫걸음으로, 사회적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사 이후 실제 구매·계약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기관 간 후속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진배 IITP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은 공공시장과 만나고, 공공기관은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 파트너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IITP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