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옛 전남도청 복원·저작권법 개정 직원 7명 포상

복원추진단 5명에 1000만원, 신탁관리단체 제도 개선 2명에 400만원

생활/문화입력 :2026/06/22 17:19

옛 전남도청 복원과 개관, 저작권신탁관리단체 관리·감독 강화에 기여한 문화체육관광부 직원 7명이 특별성과 포상 대상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과 저작권산업과에서 관련 업무를 맡았던 직원 등 2개 팀 7명에게 3차 특별성과 포상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소속 5명은 ‘적시타상’과 함께 총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대상자는 이동준 복원추진과장, 박희경 사무관, 이가영 주무관, 임세경 학예연구사, 김유진 주무관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추진단은 1980년 민주화운동 당시 모습을 살리는 옛 전남도청 복원 사업을 마무리하고, 특별전 ‘5·18 광주, 끝나지 않은 시간’과 개관 기념 특별공연 ‘오월찬란’을 진행했다.

김유진 주무관은 복원공사 초기 주관 시공사의 공사 포기로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공동 수행사와 협력해 공정과 품질, 안전관리를 맡아 공사를 마무리했다.

임세경 학예연구사는 유가족 인터뷰와 사진, 일기 등 9천659점의 자료를 수집·검증해 특별전을 구성했다. 전시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기록과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옛 전남도청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했다.

이동준 과장과 박희경 사무관, 이가영 주무관은 광주시립발레단과 광주시립창극단, 조선대 무용과 등 지역예술인 100여명과 협력해 개관 기념 공연을 마련했다. 국가보훈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해당 공연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공식 식순에 포함되도록 했다.

저작권신탁관리단체 제도 개선에 기여한 강민아 미디어정책과장과 홍희경 관광정책과 사무관에게는 ‘별의별상’과 함께 총 4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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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저작권산업과 재직 당시 저작권신탁관리업 재허가제를 도입하고, 신탁관리단체 회원의 의결권 등 권리를 강화하는 저작권법 개정을 추진했다. 회원에 대한 충실의무를 신설하는 등 신탁관리단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옛 전남도청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적 공간으로 국민의 품으로 온전히 돌려줄 수 있었던 것은 지역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문체부 직원들과 광주광역시 파견 공무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난제를 해결한 사례와 국민 체감 정책 성과를 지속 발굴해 포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