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메타, 폴란드 기업과 XR기반 직업훈련 글로벌 협력

디그인비전과 MOU…윤원석 본부장 "해외 기업 첫 파트너 합류...40곳과 제휴"

컴퓨팅입력 :2026/06/16 14:00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메타가 유럽 확장현실(XR) 콘텐츠 기업과 손잡고 AI 기반 가상실습 시장의 글로벌 확대에 나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라온메타(대표 이순형)는 폴란드 기업 디그인비전(Dig in Vision)과 'XR 기반 직업훈련 콘텐츠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디그인비전은 산업 현장 직무 교육을 XR로 구현하는 콘텐츠 기업이다. 특히 용접 분야 가상 시뮬레이터와 AI 기반 학습 평가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의 제조·건설·직업훈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양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장 숙련 인력 부족이 심화하는 가운데,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직업훈련 시장의 교육 공백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라온메타의 AI·가상융합 실습 전문 플랫폼 '메타데미'를 통해 디그인비전의 산업 현장형 XR 콘텐츠를 확산하고, 한국과 유럽을 잇는 가상실습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첫 협력 분야는 용접이다. 용접은 숙련도와 안전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직무인 만큼, 실제 장비 투입 전 충분한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 학습자는 디그인비전의 AI 기반 학습 평가 기술이 접목된 XR 콘텐츠를 통해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 실습하고, 학습 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라도스와프 가우카 디그인비전 대표(왼쪽)와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촬영했다.

양사는 이를 시작으로 금속 가공, 자동화 설비, 산업 안전 등 제조 현장 전반으로 XR 실습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라온메타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디그인비전의 산업 현장 밀착형 XR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 학습자가 실무 감각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훈련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히 콘텐츠 공급을 넘어, 메타데미의 글로벌 플랫폼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해외 기업이 메타데미 파트너로 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라온메타는 국내외 파트너와 함께 XR 실습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다.

메타데미의 콘텐츠 및 플랫폼 파트너사는 2024년 11곳에서 현재 40곳으로 4배 가까이 확대됐다. 이번 해외 파트너 합류를 계기로 'AI·가상융합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산업훈련·직업교육 분야로 콘텐츠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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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디그인비전과의 협약은 메타데미가 국내 가상실습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XR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해 AI·메타버스 기반 실습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도스와프 가우카 디그인비전 대표는 “라온메타와 손잡고 XR 콘텐츠를 보다 다양한 교육훈련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몰입도 높은 산업훈련 콘텐츠를 기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현장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