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무부, 파라마운트-WBD 인수합병 승인

"미디어·엔터 산업 경쟁 증진시킬 것"

방송/통신입력 :2026/06/15 09:31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의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러리(WBD) 인수합병안이 미국 규제 당국의 반독점 심사를 통과했다.

포브스 등에 따르면, 미국 반독점 당국은 파라마운트의 WBD 1100억 달러(약 16조 6617억원) 인수 거래를 승인했다.

승인은 지난 12일 이뤄졌다.

미국 반독점국은 8개월에 걸친 검토 과정에서 문서 200만건을 분석한 결과, 거래가 스트리밍 비디오, 기존 TV 방송, 극장 영화 배급 등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경쟁을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로고(왼쪽),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로고

법무부는 "반독점국이 검토한 조사 기록에 따르면, 거래는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전반에 걸쳐 경쟁을 증진시켜 미국 소비자와 근로자에게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밝혔다.

이어 "합병 이후에도 통합 회사는 넷플릭스, 아마존, 디즈니플러스 등 대형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과 계속 경쟁할 것이며, 거래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줄어든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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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승인으로 파라마운트의 WBD 인수엔 큰 걸림돌이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 여러 주 법무장관들의 소송 제기 가능성은 사라지지 않았다.

앞서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 등 미국 약 10개주 법무장관이 합병 반대 관련 소장을 작성하기 시작했으며 소송 제기 절차에 대해 논의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