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학생 창업팀 시공간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쇼핑앱 '픽포미(Pick for Me)'의 4.0 버전을 11일 출시했다.
13일 시공간에 따르면, 이번 4.0 업데이트는 △채팅형 AI&매니저 질문 기능 개편 △카테고리&필터 기반 상품 탐색 기능 추가 △상품 이미지 썸네일 도입 △접근성 제스처 지원 확대 등의 기능 향상을 이뤘다. 시각장애인 사용자들이 제기한 개선 요구를 반영해 쇼핑 독립성과 편리함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기존 질문 기능을 채팅형 UI로 전면 개편하고 AI 기능을 고도화한 점이 핵심 변화다. 사용자는 쇼핑 중 궁금한 점을 AI 또는 실제 매니저에게 메신저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서 질문할 수 있다. 이전 대화 흐름을 기반으로 보다 연속적인 정보 탐색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사용자들은 상품 비교, 옵션 확인, 구매 결정 과정에서 보다 독립적으로 쇼핑할 수 있다.
상품 탐색 기능도 강화했다. 카테고리 탐색 및 필터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검색 가능한 상품 수 역시 확대, 원하는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상품 이미지 썸네일도 함께 제공해 저시력 사용자들이 상품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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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측면에서는 핀치 제스처와 iOS 로터 기능 지원 및 사용법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 접근성 기능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보다 쉽게 제스처 기능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시공간 이수지 대표는 “픽포미 4.0은 단순히 기능 추가를 넘어 시각장애인의 실제 온라인 쇼핑 경험과 정보 접근 흐름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다시 설계한 업데이트”라며 “앞으로도 시공간AX 등 자체 접근성 기술과 연계해 더 많은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쇼핑 중요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서, 실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동등한 정보 접근 권리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픽포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