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CEO "매장 더 늘릴 수 있다"

해외 매장 2만2000개 이상 보유…미국서도 최소 5000개 추가 출점 가능성 언급

유통입력 :2026/06/10 09:07

스타벅스가 미국 외 지역에서 공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미국 밖 매장이 2만2000개 수준인 만큼 장기적으로 이를 2배까지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열린 에버코어 소비재·유통 콘퍼런스에서 회사가 미국 밖에 2만2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수가 2배가 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니콜 CEO는 이어 스타벅스가 미국 내에서도 최소 5000개 매장을 추가로 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스타벅스 매장 모습 (사진=지디넷코리아)

특히 텍사스와 버지니아 사이 지역과 미국 중부 지역에서 출점 기회가 있다고 니콜 CEO는 설명했다. 

그는 회사의 매장이 그동안 서부 해안과 동부 해안 중심으로 편향돼 있었고, 미국 중부 지역을 충분히 개발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매장을 포함해 전 세계 89개 시장에서 4만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지역의 매장은 2만3000개에 육박하고, 국내에도 2000여 개 매장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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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벅스 운영사인 에스씨케이컴퍼니도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넘겼다. 에스씨케이컴퍼니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매출은 3조2379억원으로, 전년 3조1001억원보다 늘었다. 

외신은 이날 뉴욕 증시에서 스타벅스 주가가 오후 12시 41분 기준 2.7% 상승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