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성인 웹툰 광고?...방미심위 1천여건 접속차단

한국만화가협회와 1년간 모니터링 진행 결과

인터넷입력 :2026/06/08 14:51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성적 상상을 자극하는 이미지로 청소년을 성인 웹툰으로 유인하는 링그 콱고에 대해 삭제와 접속차단 조치를 결정했다.

방미심위가 8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SNS, 블로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청소년 접근 제한 조치 없이 유통되는 성인 웹툰 광고에 대해 삭제와 접속차단 조치를 내린 건수가 1081건에 달한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성인 웹툰 광고로부터 청소년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만화가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년여 간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사진=지디넷코리아)

방미심위는 “성인 웹툰 광고는 선정성도 문제지만, 유사 근친상간이나 강압적 성관계 등의 자극적인 소재가 성적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비뚤어진 성의식을 심어줄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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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대해서도 “K콘텐츠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만큼 건전한 웹툰 문화의 정착을 위해 과도하게 선정적인 광고는 지양하고 업계 스스로 자율규제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보통신망법에서 청소년유해매체물 광고를 청소년 접근 제한 조치 없이 공개적으로 전시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와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