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심위 첫 인사 단행..."위원회 정상화 초점"

평직원 승급 우선 실시, 실국장급 쇄신 인사

방송/통신입력 :2026/04/20 17:31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20일 첫 인사를 단행했다. 위원회 정상화를 위해 장기간 미뤄진 평직원(5~7급) 승급 인사를 우선 실시했다.

이날 시행된 승급 인사는 그간 부당하게 지연됐던 하위직 인사를 바로잡고, 조직 내 사기 저하와 승급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정상화 조치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지난 방심위의 비정상적 운영 속에서도 위원회를 지켜온 구성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와 함께 실국장급 인사도 실시했다. 전문성과 책임성을 회복하고, 조직 운영의 중심축을 바로 세우기 위한 쇄신 조치다. 위원회는 주요 보직에 업무 전문성, 조직 운영 역량, 공적 책임의식을 갖춘 인재를 배치해 조직 재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사진=지디넷코리아)

위원회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사 조치에 그치지 않고, 조직 내 신뢰 회복과 조속한 인사 안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정한 기준에 따라 성실하게 일한 직원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조직문화를 바로 세우는 것이 곧 위원회 정상화의 첫걸음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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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헌 위원장은 “위원회 정상화는 공정한 인사에서 시작된다”며 “그동안 부당한 인사로 상처받고 소외된 직원들이 다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미심위는 앞으로도 전문성과 책임성, 공정성을 기준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위원회로 거듭나기 위한 정상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