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승복..."오세훈에 축하"

"시민 선택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디지털경제입력 :2026/06/04 09:42    수정: 2026/06/04 10:28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일 오전 승복을 선언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제가 부족했다, 모두 제 탓이다”고 말했다.

이어, “더 가까이 더 깊이 다가가지 못했고, 더 넓게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선거운동을 도운 자원 봉사자와 캠프 관계자, 당원 동지 여러분께 기대에 못 미쳤다”고 했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사진=뉴스1)

그러면서 “당선된 오세훈 후보에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의 승복선언 당시 개표율은 97.70%다. 오 후보의 48.94%에 0.7% 포인트 뒤처져 3만 표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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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개표하지 않은 투표 수가 10만 표 이상이나 정 후보 측은 현재 개표하는 지역의 득표 추세를 고려해 일찌감치 승복 선언을 꺼낸 것으로 보인다.

오 후보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