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겐다즈가 중국 본토 내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현지 브랜드에 넘긴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겐다즈를 운영하는 제너럴 밀스는 중국 프리미엄 차 브랜드 닝지(Ningji)가 포함된 컨소시엄에 중국 본토 내 하겐다즈 매장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거래로 해당 컨소시엄은 중국 본토에서 하겐다즈 브랜드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매장과 선물용(기프팅) 사업 운영 권한을 독점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제너럴 밀스는 하겐다즈 소매 제품 판매와 푸드서비스 사업은 계속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제너럴 밀스는 이번 거래가 규제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수익성 있는 성장 기회가 높은 브랜드와 채널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닝지는 현재 중국 내 3000개 이상의 프리미엄 차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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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밀스의 중국 사업 재편 움직임은 예견돼 왔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제너럴 밀스가 중국 내 하겐다즈 매장 매각을 검토 중이며 수억 달러 수준 가격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의 중국 전략 수정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4월 약 40억 달러(약 6조 720억원) 규모 거래를 통해 중국 사업 지분 과반을 사모펀드 보위캐피털에 매각했다. 중국 시장 내 경쟁 심화와 성장 둔화 속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