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 세미나 개최

동향·우수사례 공유하고 전문가 상담 진행

생활/문화입력 :2026/06/02 16:00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의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에이드에서 ‘문화, 공적개발원조의 새로운 길을 묻다’를 주제로 2026년 제1차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가 국제개발협력의 중점 분야로 부상하는 정책 환경 변화에 맞춰 마련됐다. 기존 국제개발협력이 건설, 보건 등 전통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됐다면, 앞으로는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의 경험과 역량을 협력국 개발 수요와 연결하는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전경

최근 문체부는 국제문화교류진흥법 개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의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 추진 의무를 신설했다. 지난 2월 국제개발협력위원회가 발표한 ‘제4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에서도 문화 분야가 처음으로 중점 분야에 포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등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실무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 동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분과 1에서는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 동향과 추진 방향이 다뤄졌다. 울란바타르 시립도서관 신축 등 해외 공공도서관 국제개발협력 사례와 협력국과의 소통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수요를 발굴한 사례가 공유됐다.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 실무절차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분과 2에서는 전문가 상담이 마련된다. 협력국이 희망하는 문화 분야 개발협력사업을 검토하고, 사업을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이번 세미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국 수요가 있는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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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이번 세미나는 최근 케이-콘텐츠와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우리가 가진 문화적 경험과 역량을 국제개발협력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는 케이-컬처를 활용한 국제개발협력으로 협력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국제사회와 상생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