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한·미·브라질 차세대 지상파 방송 기술 협력 강화

연 2회 정례 표준 협력 회의 개최

방송/통신입력 :2026/05/13 09:53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미국 방송표준협회(ATSC), 브라질 디지털 지상파 방송 포럼(SBTVD Forum)과 차세대 방송 기술 표준 협력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난 12일 국제 방송 미디어 음향 조명 전시회(KOBA) 2026과 연계해 코엑스에서 손승현 TTA 회장과 루이즈 파스토 ATSC 부의장, 애나 엘리자 SBTVD Forum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해 ETRI, MBC, KBS, LG전자,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방송 서비스와 제품의 글로벌 상호운용성 촉진을 위한 표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표준 기술의 상호 참조와 기술자료 공유, 방송 장비와 서비스에 대한 시험 인증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미국 방송표준협회(ATSC), 브라질 디지털 지상파 방송 포럼(SBTVD Forum)과 차세대 방송 기술 표준 협력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참석한 (왼쪽부터) 루이즈 파스토 ATSC 부의장, 손승현 TTA 회장, 애나 앨리자 SBTVD Forum 대외협력이사(사진=TTA)

특히 정례 표준 협력 회의 개최를 통해 표준 정합성과 ITU 국제표준화 공동 대응을 논의하기로 했다. 회의는 미국 NAB, 한국 KOBA 브라질 SET Expo 등 국제 주요 행사와 연계해 연 2회 이상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방송표준 시장은 미국(ATSC), 유럽(DVB), 일본(ISDB), 중국(DTMB) 표준 방식을 중심으로 경쟁하고 있으며, 최근 브라질의 ATSC 3.0 기반 TV 3.0 채택을 계기로 글로벌 방송 생태계 확대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향후 ATSC 3.0 등 관련 기술 표준을 채택하는 타 국가의 표준화 기구(SDO)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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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TTA는 한국의 세계 최초 ATSC 3.0 상용화 경험과 방송 장비 단말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협력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지상파 방송 기술 표준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 서비스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방송표준 협력과 생태계를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