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초저전력 이미지센서 2종 출시...웨어러블·XR 겨냥

'VD55G4·VD65G4' 출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6/05/11 17:41    수정: 2026/05/11 19:40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마이크로)가 웨어러블·확장현실(XR) 기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초저전력 이미지센서 'VD55G4(흑백)·VD65G4(RGB 컬러)'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ST마이크로는 ST 브라이트센스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이들 신제품이 배터리 또는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구동하는 소형기기에서 상시 동작 비전 기능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은 차세대 개인용 전자기기와 스마트 기기를 위해 설계됐다. 웨어러블 기기, XR 헤드셋, 스마트가전, 의료기기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자료=ST마이크로)

신제품은 전력과 크기, 비용이 제한된 환경에서 시각 컨텍스트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ST마이크로는 "초저전력 감지, 웨이크업 아키텍처와 초소형 글로벌 셔터 광학 포맷,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비용 효율적 시스템온칩(SoC)에 최적화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알레상드르 발메프레졸 ST마이크로 수석부사장 겸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은 "상시 동작 비전 기능은 차세대 개인용 전자기기 필수요소"라며 "초소형 배터리로 장시간 동작하는 경량 소형품에서 관련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직관적이고 반응성이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며 임베디드 비전과 에지 AI를 일상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마이크로는 신제품이 컬러 옵션과 상호작용 기반 적용을 위한 빠른 응답속도,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간편한 연결성을 제공해 공간·비용이 제한된 설계에서도 비전 기능을 쉽게 추가할 있다고 설명했다.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플랫폼과 직접 연동돼 시선·존재 감지, 상황별 알림 등 상시 인지 기능을 제공한다. XR 헤드셋에선 정확한 추적과 공간 인식을 지원하는 저전력, 고품질 이미지 캡처 기능을 제공한다. 

ST마이크로는 스마트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의료기기에선 더 많은 지능형 기능을 자체적으로 실행하고클라우드 의존도와 대기 전력소모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태양광이나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구동하는 비전 노드에 적합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관련기사

VD55G4와 VD65G4는 기존 글로벌 셔터 센서보다 전력 소모를 최대 10배 줄일 수 있다. 장면 변화를 감지해 필요한 경우에만 메인 프로세서를 활성화하고, 연속 스트리밍 방식에서 이벤트 기반 동작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신제품은 3D 적층형 65·40나노미터 아키텍처와 ST 자체 공정 기반 300mm 웨이퍼로 ST마이크로의 프랑스 크롤(Crolles) 공장에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