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카타르전력청 EV 충전기 실증사업 참여"

충전기 업체 채비와 협업

디지털경제입력 :2026/04/30 09:52

솔루엠이 카타르 전력청(Kahramaa) 공공부문 전기차 충전기 실증사업(PoC) 수행 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솔루엠은 "실증사업은 국내 충전기 업체 채비와 협업으로 성사됐다"며 "실증 대상 제품은 솔루엠 30kW 파워모듈을 적용한 채비 3세대 180kW 급속충전기 1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은 생산, 항공 배송을 거쳐 7월 초 카타르에 도착 후 실증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현지 파트너는 카타르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 VIM오토모티브(VIM Automotive)다. 솔루엠은 "VIM오토보티브는 카타르 내 공공, 민간 사업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카타르 전력청 공공 인프라 사업에 진입하는 실질적 채널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솔루엠 본사 전경 (사진=솔루엠)

실증사업 핵심은 중동 환경 적응성이다. 솔루엠은 "파워모듈은 여름철 최고기온이 섭씨 45도를 웃도는 혹서와 모래바람이 있는 환경에서도 설계 규격에 따른 안정적인 직류전압 출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파워모듈 내구성과 환경 적응에 대한 객관적 검증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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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은 "카타르 실증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시장 전반으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채비와 협업은 국내 파워모듈 영업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창섭 솔루엠 중아총괄은 "카타르 전력청 실증은 중동 시장에서 기술력과 현지 사업개발역량을 검증하는 첫 기회"라며 "실증 결과를 토대로 현지 파트너와 신뢰 관계를 쌓아 GCC 지역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