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미모-V2-프로'를 앞세워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샤오미는 최근 글로벌 거대언어모델(LLM)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집합 플랫폼 '오픈라우터'에 미모-V2-프로를 익명 공개한 직후 일간 사용량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현재 주간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픈라우터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다양한 LLM을 API 형태로 호출해 사용하는 플랫폼이다. 모델 성능·속도·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실제 사용 지표 기반 순위를 제공한다. 호출량이 많을수록 개발자 커뮤니티 내 선호도와 신뢰도가 높다는 의미다.
미모-V2-프로는 약 1조 개 파라미터 규모 전문가 혼합(MoE) 구조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베이스 모델이다. 이 가운데 약 420억 개 활성 파라미터를 활용해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혼합 어텐션 아키텍처와 장문 컨텍스트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복잡한 워크플로우 수행, 장기 작업 계획 수립, 정교한 툴 호출 등에 강점을 보인다. 특히 코딩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높은 지능 수준과 함께 맥락 이해 능력, 빠르고 정확한 작업 수행 능력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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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웨이보에 "미모-V2-프로가 공개 직후 일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주간 1위에 올랐다"며 "모델 성능과 속도, 비용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해당 모델이 아직 초기 단계로, 현재 빠르게 고도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과 성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