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엠, 구미 신공장 확장이전…드론 모터 생산량 2배↑

드론 모터 연간 30만대 생산 가능…최대 50만대 확장

디지털경제입력 :2026/03/12 09:56

케이알엠은 구미 신공장 확장 이전을 마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드론용 모터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15만 대에서 30만 대로 2배 증가했다. 향후 권선기 등 기타 주요 장비 발주분의 입고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연간 약 50만 대 생산 역량을 확보할 전망이다.

케이알엠 신공장 확장 이전 기념식 (사진=케이알엠)

행사에서는 신공장 생산라인 투어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8개 공정을 순서대로 견학하며 원재료 투입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전 공정이 단일 사업장 안에서 일괄 처리되는 생산 체계를 확인했다.

양산 중인 제품군은 BLDC 모터 10종과 ESC 4종으로 구성된다. BLDC 모터 라인업은 소형 정찰 드론부터 중대형 드론까지 다양한 탑재 하중 요구에 대응하며, 4-in-1 일체형 ESC는 최근 멀티로터 드론 트렌드에 최적화된 설계를 채택했다.

케이알엠은 HTI 드론 및 모터·ESC 등 핵심 부품에 대한 TCC 규제 환경에 대응하는 탈중국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중국산을 배제한 독립적 공급망을 구축해 미국·유럽 방산 드론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구미 신공장이 핵심 거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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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드론 기업 호버플라이에 지분을 투자하고 공급 계약을 체결해 모터 및 ESC 공급을 개시했다. 현지 드론 제조 생태계에 지분 참여를 통해 직접 진입하는 구조적 전략으로 평가된다.

최영묵 케이알엠 제조부문총괄 사장은 "이번 공장 확장 이전은 글로벌 드론 부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탈중국화 공급망을 원하는 전 세계 드론 기업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