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에 인수된 핸디소프트가 지난해 수익성 지표를 개선하며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핸디소프트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31억 4356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 19억 9000만원에서 4억 8139만원으로 75.8% 대폭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억 4199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핸디소프트 측은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에 대해 "지난해 폴라리스그룹 편입 이후 추진한 경영 안정화, 신규 매출 확대 및 종속회사의 전사적 비용 효율화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종속회사인 메이븐클라우드서비스는 '폴라리스클라우드'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 내 클라우드 사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사업 구조를 개편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에 나서며, 폴라리스오피스의 아틀라시안 협업 솔루션 및 보안 사업과 연계해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솔루션과의 시너지를 창출, 올해를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실적 개선을 발판 삼아 올해 모회사인 폴라리스오피스와의 사업 협력을 더욱 가속화한다. 지난 30년간 다져온 그룹웨어 인지도와 강력한 공공(B2G) 부문 영업망을 바탕으로 폴라리스오피스의 AI 오피스 및 문서 솔루션을 교차 판매해 전사적인 수익 구조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기존 그룹웨어 전문 기업의 이미지를 넘어 'AI 통합 업무 시스템 기업'으로의 도약도 추진 중이다. 기존 AI 솔루션인 '핸디 인텔리전스'와 에이전트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그룹웨어와 오피스, 각종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는 IPaaS(서비스형 통합 플랫폼) 솔루션 '핸디 하이파스(Hi-PaaS)' 영업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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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그룹은 폴라리스오피스를 필두로 폴라리스세원, 폴라리스우노, 폴라리스AI, 폴라리스AI파마 등 다양한 이종산업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버티컬 AI'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핸디소프트 역시 이러한 그룹의 융합 시너지 창출에 적극 합류할 예정이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인수 후 경영 안정화와 체질 개선에 집중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회사의 탄탄한 영업망과 폴라리스오피스의 기술력이 결합해 가시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폴라리스클라우드 출범을 비롯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AI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룹 차원의 'AI 오피스 전환(AX)'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