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로봇 운영' 비스캣, 블루포인트 시드투자 유치

이기종 로봇 통합 운영 스타코어·스타그래퍼 전개

디지털경제입력 :2026/03/04 11:47

로봇 운영지능 스타트업 비스캣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비스캣은 제조·물류 현장에서 서로 다른 제조사 로봇과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하는 자율운영 플랫폼을 개발한다. 핵심 기술인 '스타코어'와 '스타그래퍼'를 바탕으로 공정 전반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자율운영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진=비스캣)

스타코어는 로봇 구동 방식이나 모터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이동형 로봇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범용 모션 플래닝·주행 엔진이다. 로봇 하드웨어가 바뀌어도 스타코어를 활용하면 1~2주 내 대응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타그래퍼는 작업 지시부터 돌발 상황 대응까지 시스템이 스스로 판단하고 재계획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이다. 공정이 변경되거나 로봇에 장애가 발생해도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와 작업을 재구성할 수 있다.

비스캣은 전 코가로보틱스 대표 출신 로봇 지능 전문가인 고동욱 대표를 필두로 사업개발·하드웨어·AI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실전 경험을 보유한 멤버들이 포진해 있다.

이성호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글로벌에서도 이기종 로봇 통합 운영의 완성형 플레이어가 부재한 시점"이라며 "시장 타이밍과 기술 방향성, 팀 역량이 일관되게 정렬되어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잠재력을 보유한 팀"이라고 말했다.

고동욱 비스캣 대표는 "서로 다른 로봇과 설비를 하나로 묶어 운영하는 지능은 아직 엔지니어 경험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스스로 판단하는 자율운영 시스템을 시장에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