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vs 파퀴아오, 11년만에 재대결... 9월 넷플릭스에서 생중계

9월 19일 라스베가스 스피어에서 격돌

생활/문화입력 :2026/02/24 09:27    수정: 2026/02/24 10:34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매니 파퀴아오가 11년 만에 다시 링에 오른다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선수는 오는 9월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더 스피어’에서 프로 공식 경기로 재대결을 펼친다. 2015년 이른바 ‘세기의 대결’ 이후 처음 성사된 공식 맞대결이다. 당시 460만 건의 유료 시청 판매 기록을 세웠던 두 선수의 대결은 메이웨더의 12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마무리 된 바 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통산 50전 전승 27KO를 기록한 무패 복서다. 뛰어난 디펜스와 계산된 경기 운영으로 ‘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매니 파퀴아오는 62승 8패 3무 39KO를 기록한 필리핀 출신 복서로 여덟 체급을 석권한 유일한 챔피언이다. 2015년 이후에도 프로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5년 7월에는 마리오 바리오스와 맞붙어 다수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선수의 재대결은 에버원더 스튜디오, 히든 엠파이어 필름 그룹, 리미틀리스 엑스 홀딩스가 공동 제작한다. 홍보는 매니 파키아오 프로모션과 메이웨더 프로모션이 CSI 스포츠·파이트 스포츠와 협력해 맡는다. 언더카드 등 세부 대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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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파퀴아오는 “우리가 함께 만든 경기는 여전히 복싱 역사상 가장 큰 이벤트로 남아 있다”며 “팬들이 오래 기다린 재대결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는 메이웨더의 프로 전적에 유일한 패배를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이미 한 번 이겼다. 이번에도 결과는 같다”고 짧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