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28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 안건은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된 긴급 현안 보고 및 대처방안과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된 비상대책위 위원회 설치의 건 등이다. 다만, 의료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협회 내 정부 협상 책임자 문책 등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당초 2027학년도 의대정원 증원 철회를 요구했지만, 보건복지부는 의대정원 증원을 결정했다. 관련해 김택우 대한 의사협회장은 증원 규모 결정 전 회의를 박차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택우 의협회장은 대의원회 서신을 통해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과 관련해 회원의 뜻을 온전히 실현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라며 “협회는 추계위, 보정심 전 과정에 참여해 정원 증원 규모를 축소시키는 한편, 증원분 전원에 지역의사제를 적용하고 대학별 상한을 확보하는 등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를 대상으로 2027년~2031년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했다. 기존 의대 증원 인원 중 2024학년도 정원 3058명을 초과하는 부분은 모두 지역의사로 선발된다. 이에 따라 의대 정원은 2024년 정원 3058명에서 내년 490명 증원된 3548명으로 늘어난다. 2028년과 2029년에는 613명 증원된 3671명 규모로 정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