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호 파수 상무 "반도체 공급망 보안, 임직원 실전 훈련부터 키워야"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박람회 '세미콘 코리아 2026' 참가…보안 기본 전략 3가지 발표

컴퓨팅입력 :2026/02/12 22:34

파수(대표 조규곤)는 지난 11일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박람회 '세미콘 코리아 2026'에서 정보보안 포럼 세션 발표를 진행하며 반도체 산업을 위한 공급망 보안 전략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수는 국내외 반도체 기업 다수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콘코리아 참가는 해당 시장에 특화된 보안 전략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보안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세미콘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개최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로서, 파수는 지난해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개최된 ‘SEMICON WEST 2025’에도 참여한 바 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중인 세미콘 코리아 2026은 국내외 반도체 재료·장비 업체 550곳이 2409개 부스에서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세미콘코리아 2026에서 발표 중인 강봉호 파수 상무. (사진=파수)

세미콘 코리아의 주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일 오후에 마련된 ‘사이버보안 포럼’은 주최측에서 엄선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 중 파수는 ‘지속가능한 반도체 산업을 위한 보안의 기본 전략 세 가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강봉호 파수 상무는 “글로벌 공급망의 확대와 사이버 공격의 고도화가 맞물리면서, 방어에 집중하던 반도체 산업의 보안 패러다임이 위협 속에서 운영 연속성을 보장하는 지속가능성 확보로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고 발생을 가정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보안 전략으로 ▲임직원들의 보안 역량 강화 ▲암호화를 통해 협업 과정에서 핵심 데이터 보호 ▲신속한 복구 및 대응 체계를 제시했다.

강 상무는 "많은 보안 사고가 임직원들의 실수와 기초적인 보안 관리의 실패에서 비롯된다"며 "임직원들의 보안 역량은 반복된 실전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체화함으로써 강화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암호화와 데이터 접근 관리 제어, 사용이력 추적 등을 적용하면 외부 협업 과정에서 보안 사고 위험을 줄이고, 데이터가 유출되더라도 데이터를 열 수 없게 해 중요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 외에도 파수의 ▲악성메일 모의훈련 서비스 ‘마인드셋(Mind-SAT)’ ▲외부 협업 솔루션 ‘랩소디 에코(Wrapsody eCo)’ ▲데이터 백업 솔루션 ‘FC-BR(Fasoo Content Backup and Recovery)’을 소개했다.

강 상무는 "파수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최신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