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장벽 넘는다"…티맥스티베로, 국산 DBMS SMB 시장 공략

케이엘정보통신과 총판계약 체결…외산 DBMS 중심 SMB 시장에 국산 대안 확산 본격화

컴퓨팅입력 :2026/02/04 14:38

티맥스티베로가 외산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은 민간 기업 시장에서 국산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확산을 본격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티맥스티베로는 케이엘정보통신과 기업·SMB(중소·중견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엘정보통신은 다년간의 시스템 통합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다양한 구축 레퍼런스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전국 단위의 영업 및 기술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SMB 고객에 대한 현장 중심 대응 역량이 강점이다. 티베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DBMS 기술력에 케이엘정보통신의 영업력과 기술 지원 역량을 결합해 SM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공동 매출 전략의 핵심으로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내세운다. 외산 DBMS 대비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고, 잦은 정책 변경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함으로써 비용 부담에 민감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실적인 요구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티맥스티베로-케이엘정보통신 MOU 협약 (사진=티맥스티베로)

마이그레이션 전략도 강화한다. 우선 티베로의 자동화 마이그레이션 툴 '티업(T-UP)'을 기반으로 한 '이지 마이그레이션(Easy Migration)'을 통해 기존 외산 DBMS 환경에서의 전환 부담을 줄인다. 또 주요 외산 DBMS 기반 시스템을 '티베로 (Tibero) DB'로 이전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안정성과 전환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구독형 모델 확대를 추진해 초기 도입 비용을 낮추고, 단계적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통해 SMB 고객의 중장기적인 IT 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한다.

티베로는 포스트그레(Postgre)SQL 기반 DBMS 플랫폼인 '오픈에스큐엘(OpenSQL)'을 포함한 자사 DBMS 포트폴리오를 통해 오픈소스 DBMS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의 요구에도 대응한다. 비용 효율성과 안정적인 기술 지원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기업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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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티베로는 상용 DB의 안정성과 오픈소스 DB의 민첩성을 함께 제공하는 DBMS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컨설팅·도입·마이그레이션·운영·기술지원까지 단일 창구에서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용 DBMS와 포스트그레SQL 기반 오픈SQL, 티업 기반 마이그레이션 역량을 결합해 SMB 고객의 DB 전환과 운영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티맥스티베로 관계자는 "이번 총판 계약을 계기로 SMB 시장의 디지털 전환(DX) 역시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고가의 외산 솔루션 도입이 부담이었던 중소·중견기업들이 오픈소스 기반 DBMS를 포함한 국산 DBMS를 보다 유연한 선택지로 검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