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제17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인공지능 기반 관광벤처 100개 기업 발굴·육성

생활/문화입력 :2026/02/03 09:48    수정: 2026/02/03 10:57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제17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관광 서비스를 중심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 기간은 3일부터 오는 3월 4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관광벤처의 성장 단계에 따라 예비관광벤처 20개, 초기관광벤처 40개, 성장관광벤처 40개 등 총 100개 기업을 선발한다. 예비관광벤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초기관광벤처는 창업 3년 이내 기업, 성장관광벤처는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기업이 해당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관광체험 서비스, 실감형 관광콘텐츠, 관광기반시설, 관광기반기술 가운데 하나의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실무 교육,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국내외 투자 유치 연계, 관광기업 이음주간 등 업계 연계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그동안 관광벤처 육성사업을 통해 다수의 혁신기업을 발굴하며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대해 왔다. 지원을 받은 관광벤처기업들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수상 성과를 거두며 한국 관광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선정된 관광벤처기업 가운데 다수는 매출 증가와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성장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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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공모 요강과 신청 절차는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4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산업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관광벤처기업은 이러한 변화의 핵심 주체'라며 '관광벤처가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전 주기 지원을 강화하고 관광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