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불닭’ 브랜드 글로벌 흥행을 발판으로 창사 이래 처음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수요 확대와 생산능력 증설이 맞물리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29일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3천518억원, 영업이익 5천239억원을 잠정 집계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52% 증가했다.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미국·유럽 메인스트림 유통망 확장에 집중하는 동시에, 밀양2공장 가동으로 생산능력(CAPA)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공장 증설 효과로 불닭 브랜드 제품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약 10억개가 판매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은 글로벌 시장에서 일상적으로 소비되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유통 인프라를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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