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톰, 주거용 로봇 안전기술 개발

자적 센싱 기술 확보

디지털경제입력 :2026/01/21 16:16

로보톰은 주거용 로봇 안전 기술의 핵심 원천기술인 '로보틱스 공간활용 주거 솔루션을 위한 인터랙티브 안전 센싱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의 R&D 선정 과제로 수행됐으며, 가변적인 주거 환경에서도 로보틱스 가구가 스스로 정밀하게 이동하면서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보톰은 주행 중 벽과의 거리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이동 경로를 유지하는 경로 센싱 기술과, 모터의 토크 피드백을 활용해 미세한 충돌까지 즉각 감지하는 지능형 충격 감지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로보톰-서강대학교 공동 연구 논문 '깊이 전용 인간 자세 추정(Depth-Only Human Pose Estimation)' (사진=로보톰)

해당 기술은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 기구에서 진행된 소프트웨어 시험을 통해 왕복 구동 시 직진성 유지 정확도와 토크 예측 오차 범위에서 모두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저해상도 3D ToF 카메라 뎁스 데이터만을 활용한 온디바이스 행동 분석 AI 기술이 핵심이다. 이 기술은 서강대 강석주 교수 연구실 VDS 랩과 공동 개발했다. 고해상도 영상 대신 형체 중심 뎁스 정보만으로 사람 행동(서기, 앉기, 눕기, 낙상 등)을 추론한다.

이를 통해 주거 공간 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근본적으로 줄이면서도 사고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는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구동돼 데이터 보안성과 실시간 처리 성능도 확보했다.

로보톰은 이번 기술 개발이 로봇 기술이 일상 공간인 주거 환경으로 본격 확산되는 피지컬 AI 시대에, 주거용 로봇이 갖춰야 할 안전 센싱 기술의 방향성과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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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로보톰은 '스테이지핸즈' 브랜드를 통해 로보틱스 가구를 판매하고 있다. 경로 센싱 및 충격 감지 알고리즘을 제품에 이미 탑재했다. 온디바이스 AI 기술 또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세용 로보톰 대표는 "로보틱스 가구가 주거 환경에서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라며 "주거용 로봇 안전 기술 표준화를 주도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로보틱스 공간 솔루션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