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정 감독,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위촉

2018 평창올림픽 폐회식 총연출… 세계 대학생 축제 무대 진두지휘 예정

생활/문화입력 :2026/01/19 16:06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원회)는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영화감독 장유정을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유정 총감독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8월까지이며, 대회의 개회식과 폐회식에 대한 기획, 제작, 연출을 총괄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를 발굴하고, 총감독 선정위원회의 심의와 면담을 거쳐 장 감독을 최종 선임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에 위촉된 장유정 감독(사진 오른쪽)

장 총감독은 영화 ‘정직한 후보 1’, ‘정직한 후보 2’, ‘부라더’, ‘김종욱 찾기’와 함께 연극 ‘더 드레서’, ‘멜로드라마’, 뮤지컬 ‘그날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출가다. 최근에는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를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연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송승환 총감독과 함께 개폐회식 부감독으로 참여해 폐회식을 총연출했으며,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동시대의 흐름을 읽는 감각적인 연출력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아울러 국제 메가 이벤트 전문 연출가 오장환을 2월 초 총괄 프로듀서로 위촉해 개폐회식 제작 총괄을 맡길 예정이다. 오 프로듀서는 2024년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 만찬의 개폐회식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개폐회식은 대회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행사이자, 충청과 대한민국의 매력을 세계에 전하는 상징적인 자리”라며 “풍부한 연출 경험을 갖춘 장유정 총감독과 함께 의미 있고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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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총감독은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개폐회식을 총연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젊은 세대의 역동성과 연대의 가치를 조화롭게 담아, 세계를 하나로 잇는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네 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폐회식은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리며, 약 150개국 대학생 선수 1만5천여 명이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