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해외투자 증가속도 작년 10·11월 만큼 빨라…환율 쏠림 지속"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연 2.50%로 만장일치 동결

금융입력 :2026/01/15 11:23    수정: 2026/01/15 11:3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달러 환율에 대해 상당한 경계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15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직후 총재 기자간담회에서 이 총재는 "환율이 지난해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로 40원 이상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 1400원 중후반에 머물고 있어 상당한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거주자 해외 투자의 경우 국민연금은 감소했지만 기타 거주자의 해외투자 증가 속도는 작년 가장 높았던 10·11월만큼 빨라지는 등 수급 쏠림이 지속되는데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달러 강세, 엔화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베네수엘라·이란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있다"고 말했다.

15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와위원회에 입장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한국은행)

한편, 이날 열린 금통위에서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수준인 연 2.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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