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2030년까지 고객 2천600만명, 자산 85조원의 '종합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돼, 2017년 4월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당시 케이뱅크의 총자산은 2천500억원. 설립 이후 최대주주 자격 문제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를 보냈지만 이후에는 자산 1조원의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발걸음을 제대로 내딛었다.
특히 2020년은 케이뱅크가 '퀀텀 점프'할 수 있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실명 계좌를 발급하면서 케이뱅크를 찾는 고객 수와 계좌 수가 확대됐다. 2020년 케이뱅크의 자산 규모는 약 7조원이다. 이 해에는 국내 금융권서는 처음으로 비대면 아파트 담보 대출을 출시하면서 여신 잔액도 늘어났다. 영업 재개 이후 1조원대였던 여신 잔액은 2020년말 3조원, 2021년말 7조1천억원으로 증가했다.
이후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취지에 맞춰 중·저신용자 시장으로 꼽히는 개인사업자(사장님)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상 시장 잔액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다고 부연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시장과 동시에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 분야에 강점을 가진 은행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안정적인 자본 조달을 위해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케이뱅크는 상장 예비 심사 청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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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측은 "올해는 우선 고객 1천800만명 확보를 계획으로 잡았다"며 "플랫폼·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인공지능 및 디지털 자산을 3대 미래 성장 동력 강화로 잡고 이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지난 10년간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케이뱅크만의 저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가 가능했다”며 “우리가 가진 열정과 혁신 DNA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세상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하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