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핑크·노란색 에어팟 만들려했다

"다양한 색상 시제품 테스트"…아이폰5c 색상과 유사

홈&모바일입력 :2025/12/29 08:40    수정: 2025/12/29 08:42

애플이 한 때 핑크색과 노란색 등 화려한 색상으로 된 에어팟 시제품을 테스트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7일(현지시간) IT팁스터 코스타미가 공개한 아이폰5c 색상을 띈 에어팟 1세대 시제품 사진을 보도했다.

애플이 과거 테스트했던 핑크색과 노란색 에어팟 시제품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코스타미 엑스 @Kosutami_Ito)

공개된 이미지에서 화려한 색상을 지닌 에어팟 케이스를 볼 수 있다. 충전 케이스 내부와 이어버드 자체는 흰색이다. 이 색상들은 결국 출시되지는 않았으나 애플이 아주 오래 전 아이폰5c 처럼 다양한 색상을 에어팟에 시도하려 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코스타미 엑스 @Kosutami_Ito

애플이 에어팟에 새로운 색상을 채택하려고 했다는 소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3년에도 코스타미는 애플이 아이폰7에 어울리는 색상의 에어팟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에는 애플이 ▲핑크 ▲프로덕트 레드 ▲퍼플 ▲블랙 ▲블론드 색상이 출시할 예정이었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결국 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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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1세대 에어팟 색상은 ‘아이폰 5c 색상’으로 불리지만 애플은 결국 지금까지 흰색 에어팟만 출시하고 있는 상태다.

일부 사용자들은 수년 동안 다양한 색상의 에어팟을 원했으나, 현재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 에어팟은 에어팟 맥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