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웨이브(Wavve)가 일본 드라마 부문에서 신작과 독점·최초 공개 라인업을 중심으로 우수한 시청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웨이브는 최근 4주 일본 드라마 부문 시청 이용자 수(UV) 순위 집계 결과 4분기 공개 신작과 웨이브 독점, 최초 공개 작품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3분기 평균 공급량 대비 4분기 신작 편수를 2배 이상 늘리는 등 인기작 집중 편성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최근 4주 일본 드라마 부문 시청 이용자 수(UV) 기준 1위는 4분기 신작 '25시, 아카사카에서 시리즈'가 차지했다. 2위와 3위 역시 4분기 신작인 '그럼 네가 만들어 봐', '최애가 상사가 되어서 풀 스로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실종인 수색반 사라진 진실'(4위, 최초 공개), '어차피 남의 일이니까'(5위, 독점), '과보호 도련님의 응석받이 결혼'(6위, 독점) 등 웨이브가 독점 또는 최초공개로 선보인 작품들이 일드 카테고리 시청 유저 순위 10위권 내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웨이브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브러리 운영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추영우, 신시아 주연의 동명 한국 영화가 개봉하며 화제가 된 일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한국 영화 개봉 2주 전부터 시청 시간이 171% 급증했다. 최근 극장가 이슈와 연계된 구작 역주행 현상이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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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들의 일본 진출 트렌드에 맞춘 작품들도 소개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사랑받은 채종협 주연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 나인우 주연 '첫사랑 Dogs'가 대표적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한 라인업을 통해 국내 일드 팬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