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대표 한동진)이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노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슨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2025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에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 포상은 최근 대규모 해킹사고 등으로 인해 높아진 보안 불신과 만연해진 사이버 공격 위협 속에서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기여한 대상을 발굴하고 정보보호 중요성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대국민 신뢰 및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지슨은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한 기업으로, 국내 무선백도어 탐지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선도적인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및 기관·민간 기업의 정보보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무선백도어 해킹은 망 분리된 내부 서버에 비인가 통신 장치인 '무선 스파이칩'을 유입해 외부로 빼가는 공격 방식이다. 기존의 방화벽, IPS, WIPS 등 유·무선 보안 체계를 우회해 서버 정보를 탈취하거나 시스템에 교란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신흥 사이버 위협으로 꼽히고 있다.
지슨의 무선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은 무선 백도어 해킹 공격을 사전에 식별해 차단할 수 있는 24시간 상시형 탐지 솔루션이다. 무선 스파이칩 장치의 비인가 무선 신호를 실시간 탐지해 정보 유출 피해 요인을 미리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무선주파수(RF) 분석 기술과 설치 공간·설비 환경에 최적화된 지슨만의 탐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위협 가능한 무선 전역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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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슨은 정보보호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주요 산업 분야별 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무선백도어 해킹 위협과 대응 방안을 설명하는 기술 세미나를 열고, 데이터센터·금융·공공 부문의 보안 가이드라인 논의 과정에서 현장 관점의 의견을 제시해 왔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이번 표창은 지슨의 무선백도어 탐지 기술을 인정해 준 상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공격 방식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에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응답한 결과"라며 "국가 핵심 인프라와 주요 기관, 민간 기업의 전산 환경에서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무선 경로'가 취약점으로 남지 않도록, 탐지 기술과 운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