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6 울트라, 5200mAh 배터리 탑재"…충전 얼마나 빨라질까

폰아레나 "최소한의 변화만 주는 듯해 아쉬워"

홈&모바일입력 :2025/11/24 14:43    수정: 2025/11/24 14:56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울트라에 전작보다 더 큰 5천2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IT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은 웨이보를 통해 “갤럭시S26 울트라가 5천200mAh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며, 이전 모델 5천mAh보다 다소 늘어난 용량을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 갤럭시S26 울트라 렌더링 (출처=온리크스/안드로이드헤드라인)

보도대로라면 갤S26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 증가 폭은 크지 않다. 하지만 폰아레나는 "유선 충전 속도는 기존 45W에서 65W로 늘어나고 15W였던 무선 충전속도도 25W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럴 경우 실제 사용성은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5200mAh 배터리 탑재가 사실이라면, 최소한 애플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배터리 용량은 따라 잡은 셈이 된다. 하지만 폰아레나는 “삼성이 아이폰을 따라 잡기 위해 최소한의 변화만 주는 듯해 아쉽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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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망은 지난 8월에 중국품질인증센터(CQC) 문서에 확인된 정격용량 4천855mAh 배터리 탑재설과는 상충된다. 당시 인증 문서에 따르면, 정격용량 기준 4천855mAh, 마케팅 표기용 일반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5천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이에 대해 GSM아레나는 “현재로서는 서로 다른 정보가 존재하기 때문에, 갤럭시 S26 울트라의 실제 배터리 용량은 추가적인 소식통을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