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모아' 서비스 3주년...삼성 스마트TV 앱 공식 지원

中 숏폼 드라마 겨냥해 세로형 플레이어도 도입 예정

방송/통신입력 :2025/11/21 21:11

OTT 모아(MOA)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와 대규모 서비스 기능 확장을 진행한다.

먼저 내달 21일까지 진행하는 ‘Happy Bir3thday! 3주년기념 1천122명에게 쏜다’ 이벤트는 서비스가 시작된 2022년 11월22일을 기념해 모아 이용권 구독자 누구나 축하 메시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서비스 3주년과 모아 TV앱 지원 기종 확대를 기념해 약 149만 원 상당의 ‘삼성 스마트 TV 2025 The Movingstyle’을 1명에게 증정한다. 이 외에도 추첨을 통해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1천121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IPTV 3사 셋톱박스 환경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모아 앱을 삼성 스마트TV에서도 공식 지원한다. 모아는 연말까지 LG 스마트 TV로 기기 지원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광고형 이용권과 한국어와 중국어 이중 자막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할 신규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모바일 전용 세로형 플레이어 기능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중국 숏폼드라마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숏폼드라마 시장은 2027년까지 약 1천억 위안(약 2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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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는 중화권 콘텐츠 전문 OTT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숏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준비 중인 세로형 중국 숏폼드라마는 자체등급분류를 거쳐 11월25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모아 관계자는 “3년 동안 보여준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 감사 이벤트와 새로운 시청 경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청 환경 전반의 접근성을 높이고, 숏폼 콘텐츠는 물론 신규 장르까지 폭넓게 확보해 이용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