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콘텐츠 전문 OTT 모아(MOA)가 온라인 비디오물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공식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국내 중화권 콘텐츠 팬들이 해외 최신 작품을 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됐다.
모아를 운영하는 에스제이엠엔씨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온라인 비디오물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공식 지정됐다. 이를 통해 모아는 2030년 8월31일까지 5년간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비디오물의 등급을 자체적으로 분류하게 됐다.
즉, 모아는 이용자의 콘텐츠 수요를 충족하고 동시에 청소년 보호에 적합한 서비스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모아는 중화권 시리즈와 영화에 특화된 아시아 콘텐츠 OTT로, ‘일념관산(一念关山)’, ‘너를 좋아해 : 투투장부주(偷偷藏不住)’ 등 인기 시리즈를 빠르게 서비스하며 국내 중화권 드라마 팬층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 자체등급분류 지정 후에는 하반기 기대작인 숏드라마 ‘금소옥취(金昭玉醉)’와 선협 판타지 대작 ‘수룡음(水龍吟)’을 각각 10월31일과 11월1일에 국내 최초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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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비디오물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을 계기로 콘텐츠 유통 속도와 서비스 품질 모두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금소옥취를 시작으로 숏폼 콘텐츠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고, 연내 세로형 드라마 공급도 추진해 콘텐츠 차별화 전략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룡음은 ‘장월신명(長月燼明)’으로 유명한 중국 배우 라운희 주연의 대작 시리즈로, 중국 현지에서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화질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원작의 화려한 영상미와 색감을 살리고 이용자의 몰입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