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다리 내외전 스트레칭 신기술 특허 취득

다리 마사지부 설계 좌우로 확장해 수평 움직임 지원

홈&모바일입력 :2025/11/20 23:42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다리 마사지부를 수평 방향으로 자유롭게 회전시켜 내·외전 스트레칭을 돕는 구조와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의 공식 명칭은 '다리 내·외전 기능을 갖는 마사지 장치 특허(특허 제 10-2851964호)'로 향후 다양한 헬스케어로봇군에 적용될 선행 기술이다.

이 기술은 안마의자에 앉았을 때 양 다리를 각각 안팎으로 벌리고 오므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 다리와 골반에 다양하고 깊은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자극이 힘들었던 허벅지 내·외 근육도 자극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 (사진=바디프랜드)

더불어 안짱다리나 밭장다리 등 다리 부위 체형이 다른 다양한 사용자들이 각자의 체형에 맞도록 조정해 정교한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돕는다.

일반적으로 다리의 내·외전 스트레칭 효과는 고관절의 가동 범위과 연부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고, 골반 안정성과 하지 정렬을 개선, 보행과 균형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의 움직임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헬스케어로봇에 앉아 다채로운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받으며 쉽고 재미있게 건강관리를 하도록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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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지식재산(IP) 중심 경영을 실천하며 혁신 성과를 입증한 기업에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기준 바디프랜드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은 5천 건을 돌파했고, 10년 간 '치료보조기기' 영역 특허 출원은 803건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