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 텍사스 오스틴 1호 한인은행 개점식

금융입력 :2025/11/20 11:55

우리은행은 미국 현지법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19일 텍사스주 오스틴 지점 개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과 임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텍사스 오스틴에 한인은행 지점을 열었다.

텍사스주 오스틴은 IT·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으로, 최근 테슬라(Tesla), 오라클(Oracle), 애플(Apple) 등 대형 글로벌 기업과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계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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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메리카은행이 19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지점 개점행사를 개최했다.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왼쪽 9번째), 이태훈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왼쪽 13번째), 마크듀발(Mark Duval) 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CEO(왼쪽 10번째), 에릭보이스(Eric Boyce) 시더파크 시의원(왼쪽 7번째), 데이브 포터(Dave Porter) 윌리암슨카운티 경제개발청 이사(왼쪽 8번째), 이옥희 오스틴 한인회장(왼쪽 5번째), 지은현 코리아텍사스포럼 대표(왼쪽 4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임직원 급여통장 개설, 신용카드 발급, 기업 펌뱅킹 연계 서비스를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이 지역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지 고객들의 금융 니즈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1984년 미국에 첫 진출한 이후 뉴욕, 뉴저지 등 동부지역을 기반으로 캘리포니아, 조지아, 텍사스 등 주요 지역으로 영업을 확장, 현재 22개 지점과 4개 대출사무소(LPO) 등 총 26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