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티빙, 국내 프로야구 독점 중계권 이어간다

KBO, CJ ENM과 2027년 이후 중계권 우선협상 합의

방송/통신입력 :2025/11/19 09:15    수정: 2025/11/19 09:18

OTT 티빙이 내후년에도 국내 프로야구 중계를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CJ ENM과 2026년 만료되는 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 이후 차기 계약에 대한 우선 협상에 합의했다.

앞서 CJ ENM은 2024~2026시즌 KBO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총액 1천350억원 규모에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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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이에 따라 TV 중계 외에 온라인 시청은 OTT 티빙으로 제공됐다. CJ ENM은 또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KBO는 CJ ENM과 유무선 중계권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차기 계약에 대한 우선협상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향후 계약 기간과 규모가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