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 3Q 영업익 38%↑…"올해 최대 실적 달성 전망"

이노바 인수 효과 4분기 반영

디지털경제입력 :2025/11/12 15:01    수정: 2025/11/12 15:02

리튬 일차전지·이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이 호실적을 이어간다.

비츠로셀은 12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53억4천605만원, 영업이익 167억 3천304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액은 1천658억원, 영업이익은 4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8.0%, 29.9%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률은 28.9%, 당기순이익률은 2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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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제품군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그리드, 군수산업, 석유·가스 등 주요 전방 산업의 수요 확대와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글로벌 고객 기반 확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최근 인수절차를 완료한 캐나다 이노바 파워 솔루션즈(이하 이노바) 실적이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올해도 작년에 이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러한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